하태경 의원 '민주당, 반성한다면 법사위 포함 상임위원장 재분배해야'
상태바
하태경 의원 '민주당, 반성한다면 법사위 포함 상임위원장 재분배해야'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21.04.12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현재 국회 상임위원회 18개 위원장 모두를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재분배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12일 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오만과 독선 반성한다면 법사위원장 포함 야당 몫 상임위원장부터 돌려주고 협치에 나서라"고 주장했다.

 그는 "보궐선거에서 참패하자 민주당에서 그동안의 오만과 독선을 반성한다는 목소리가 분출하고 있다. 그 말에 진정성이 있다면 180석 얻었다고 의회정치 파괴한 것부터 되돌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사위원장 포함해 야당 몫 상임위원장 돌려주고 협치에 나서지 않는다면 민주당의 반성은 단지 쑈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하 의원은 "작년 총선 때 국민은 민주당에 180석에 가까운 의석을 몰아줬다. 확실하게 밀어줄 테니 협치 한 번 제대로 해보라는 의미였다"라며 "하지만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왜곡해 오만과 독단으로 일관했다. 의회정치와 협치의 상징이었던 야당 몫 상임위원장 강제로 빼앗고 임대차 3법 등 민생악법 독단적으로 밀어붙였다. 부동산 시장은 대혼란에 빠졌고 국민은 엄청난 고통을 당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지금 국민의 삶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 국회가 더 이상 이를 외면해선 안 된다"며 "민주당이 정말 오만과 독선을 반성하고 국민을 위할 생각이 있다면 즉각 의회정치 복원과 협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뒤 여야 원구성 재협상과 관련해 "민주당 원내대표가 바뀌면 의사를 물어보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