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국민의당과 통합 결정’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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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국민의당과 통합 결정’을 환영한다.
  • 김창민 서울본부/ 정치부기자
  • 승인 2021.04.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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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은 16일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당과 통합 절차를 계속 추진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비상시국연대는 이 결정을 환영한다.

 문재인 폭정을 종식시키려면 대선에서 야권단일후보를 선출하는 것이 전제조건이다.

 이는 국민의 명령이고 시대정신이다. 이제부터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지분싸움은 내려놓고 문재인 폭정종식과 범야권 단일후보 선출이라는 대업에 집중하길 바란다.

 국민의힘은 이번 4.7보궐선거의 압승이 자신들이 잘해서 그런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는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를 봐도 잘 알 수 있다.

 만약 국민의힘이 보궐선거 승리에 취해 정권교체의 주역이자 파트너인 △국민의당 △제3지대 △시민사회를 외면한다면 민심은 국민의힘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차기 대선은 지금 10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범야권은 오는 9월 이전에 야권 단일화를 마무리하고 9월 초순에는 범야권 단일대선후보로 선거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 국민의힘 일부에서는 자신들만으로 전당대회를 치른 뒤 후속작업으로 통합논의를 하자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이럴 경우 촉박한 시간 탓에 야권단일화가 매우 힘들게 된다.

 국민의힘은 우선 국민의힘 소속이었으나 탈당해 현재 무소속으로 있는 정치인들을 입당시켜야 한다. 다음 수순으로는 국민의당과 제3지대를 통합해야 한다.

 그런 뒤 다가오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범야권의 모든 정치적 자산들이 총결집한 범야권통합전당대회로 치러져야 한다. 이렇게만 된다면 내년 대선에서 범야권은 승리하고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끝장낼 수 있을 것이다.

                    2021년 4월 16일
               폭정종식 비상시국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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