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이현배 네가 죽인 것' 반응에 김창렬 '억측 자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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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이현배 네가 죽인 것' 반응에 김창렬 '억측 자제해달라'
  • 김선형 디지털부 기자
  • 승인 2021.04.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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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 DOC 김창열이 고(故) 이현배 사망을 둘러싼 이하늘의 폭로에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김창열은 1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이 되신 이현배 님의 삼가 명복을 빈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추모와 애도를 표해야 하는 시간에 이런 입장문을 내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한다"면서 최근 자신을 둘러싼 이하늘의 폭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김창열은 "DJ DOC는 1994년 데뷔 이후 많은 시간을 서로 의지하고 함께하며 성장해 온 그룹이다. 이 과정 속에서 함께 비지니스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하늘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현배가 사망한 건 내 잘못이고, 또 다른 원인을 찾자면 김창렬이다. 이게 진실, 잃을 것도 없다"며 최근 이현배 추모글을 올린 김창열에게 분노를 드러낸 이유를 설명했다.

 이하늘의 설명에 따르면 DJ DOC 멤버들이 함께 제주도 땅을 샀고, 해당 땅 게스트 사업을 이현배가 총괄하고 있었으나 김창열이 게스트하우스 투자금을 내지 않으면서 (이현배의) 생활고가 시작됐다.

 이하늘은 "모든 것을 처분하고 제주도에 내려갔던 이현배가 모든 걸 다 떠안게 됐다"며 "결국 배달 등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다가 최근에 교통사고가 났고, 돈이 없어 MRI 검사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하늘은 김창열이 DJ DOC 새 앨범 작업에도 참여하지 않고 팀 탈퇴 의사까지 밝혔다고 주장했다. 그는 "2년 동안 녹음실에 5번도 안 왔고, 마스터까지 넘겼는데 김창열이 DJ DOC를 관두겠다 하더라"며 "DJ DOC로 인생 대부분을 살았고, 팀을 유지하기 위해 20년을 참고 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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