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DJ DOC의 멤버 이하늘(50)이 동생 故 이현배(48)가 "김창열 때문에 죽었다"고 주장하며 추모글을 올린 김창열을 비난한 가운데, 故이현배의 부검의가 사망 원인이 교통사고 후유증은 아니라는 소견을 밝혔다.
19일 오후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故이현배의 부검을 진행한 강현욱 교수는 "교통사고에 따른 후유 사망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전했다.
강 교수는 故이현배의 사망 원인으로 심장 이상을 꼽았다.
그는 "이 씨의 심장은 일반인보다 50% 가량 크고 무거웠으며 우심실 쪽이 많이 늘어나 있어 조직검사를 실시했다"며 "정확한 사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약독물 검사 등이 나와 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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