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판교의 자율주행 실증단지 7km 구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무인셔틀차량과 로봇택시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반 교통서비스가 시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 서비스의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각종 규제에 예외를 두게 한 곳으로 지난해 5월 자율주행자동차법에 의해 새로 도입된 제도다.
이번 시범운행지구 지정으로 인해 판교 제1, 2테크노밸리를 아우르는 7km 노선에는 수요-응답형 로봇택시 서비스나 순환 셔틀 자동차, 그 밖의 다양한 모빌리티의 유·무상 시범 시범 서비스가 이뤄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이르면 다음 달 중 사업자 모집 공고를 내고 선정 등을 거쳐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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