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2,930만 명, 귀성 11일 오전, 귀경 오후, 가장 많이 이동
상태바
추석 연휴 2,930만 명, 귀성 11일 오전, 귀경 오후, 가장 많이 이동
  • 한옥순 정치부장
  • 승인 2011.09.05 0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는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 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였다.
 


    【 교통수요조사 결과 】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5일간)중 전국 예상이동인원은 총 2,930만 명으로, 추석 당일(9월 12일)에 최대 1,446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총 이동인원(2,930 만 명)은 작년 추석(5일간)대비 1.1% 증가하고, 1일 최대 이동인원(1,446만 명, 9.12일)은 작년 추석(1,417만 명, 추석 당일)에 비해 2.0%, 평시(690만 명/일) 보다는 2배 증가한 수치이다.

    * 조사기관 : 한국교통연구원, 8.16∼21(6일간), 전화설문조사
    * 조사표본 : 총조사 세대수 8,000세대(신뢰수준 95%, 표본오차 ±1.10%)
    일자별 전국 이동수요 (전망)
 

 올 추석 귀성시에는 주말이 포함되어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나, 귀경때에는 추석 당일과 다음날에 교통량이 집중되어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출발일·시간대별 분포도를 보면 귀성 시에는 추석 하루 전인 9.11일(일)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34.3%로 가장 많고,

 귀경 시에는 추석 당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32.9%로 가장 많았으며, 추석 다음날인 9.13일(화) 오후 출발도 28.5%로 나타나, 귀경수요는 연휴 마지막날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발일, 출발시간대별 귀성·경객 비율(전망)
 

<일별, 시간대별 귀성객 비율>

<일별, 시간대별 귀경객 비율 >

 이에 따라,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주요도시간 최대소요시간은

 귀성시는 서울∼대전 4시간 20분, 서울∼부산 8시간 30분, 서울∼광주 6시간 20분, 서서울∼목포 7시간, 서울∼강릉 4시간 20분,

 귀경시는 대전∼서울 5시간, 부산∼서울 9시간 10분, 광주∼서울 6시간 30분, 목포∼서서울 7시간 20분, 강릉∼   서울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대도시간 최대예상 소요시간


구 분

서울-대전

서울-부산

서울-광주

서서울-목포

서울-강릉

귀성

귀경

귀성

귀경

귀성

귀경

귀성

귀경

귀성

귀경

'11년 예측

4:20

5:00

8:30

9:10

6:20

6:30

7:00

7:20

4:20

4:30

'10년 실적

5:00

5:30

9:40

9:50

7:00

6:40

7:50

7:40

6:10

5:00

명절 평균

4:30

4:56

8:46

9:03

7:00

6:26

7:13

7:16

5:10

4:43

 귀성객이 이용할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가 82.6%로 가장 많고, 버스 12.9%, 철도 3.4%,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5%와 0.6%로 조사되었으며,

 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이 35.0%, 서해안선이 13.6%, 중부선이 11.4%, 영동선이 7.9%순이었다.

   【 특별교통대책 】

 (수송력 증강) 정부는 추석 특별교통 대책기간 중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철도, 버스, 항공기, 연안여객선의 수송능력을 최대한 증편·운영할 계획이다.

  대중교통수단별 수송증강계획
   (단위 : 량, 회, 편/일 평균)


구 분

'11 평시(A)

'11 추석계획(B)

B/A(%)

비 고

열차(량수)

5,172

5,534

107.0

 

 



고속버스(회수)

5,689

5,884

103.4

 

 



항공기(편수)

434

461

106.2

 

 



여객선(회수)

758

918

121.1

 

 



   * 시외버스 8,239대(상용차 7,916대, 예비차 323대) 노선별 증회운행 및 전세버스 35,276대 탄력적 운행

 (교통량 분산) 특히, 정부는 추석연휴의 교통소통은 교통량 분산에 달려있다고 보고, 첨단 IT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과학적 관리기법을 활용하여 진출입 교통량을 조절할 계획이다.

 먼저,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첨단 IT기술을 활용하여 수집한 교통정보를 공중파방송, 인터넷, 휴대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혼잡 상황, 주요 우회도로,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국토해양부 홈페이지(cyber.mltm.go.kr/traffic), 모바일 홈페이지(m.mltm.go.kr/traffic)를 마련하여 철도·버스·항공의 대중교통 이용정보와 실시간 도로 지·정체정보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트위터(www.twitter.com/happytraffic 또는 www.twitter.com/15882504)를 활용하여 1시간 간격으로 교통소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고속도로에 대해서만 교통상황을 CCTV영상으로 제공하던 것을 금년 추석부터는 국도 교통상황에 대해서도 CCTV 영상을 제공하며,

 고속도로 및 국도의 교통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용 통합교통정보(스마트폰 앱)도 제공한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예보팀을 운영하여 고속도로 주요구간의 소요시간 예측 및 교통전망 등 교통예보를 제공하고,

 국도·지방도의 우회안내를 위해 우회도로 안내입간판 설치(139개)와 교통안내지도(18만부)를 주요 톨게이트에서 배포한다.

 한, 고속도로 노선별 서행길이와 정체구간비율 등 교통혼잡상황에 따라 고속도로 영업소 진입부스*를 탄력적으로 조절할 계획이다.

   * 시행기간 : 9.9(금) ∼ 9.14(수) 【6일간】
   * 대상영업소(4개노선 22개 영업소)


구 분

관리구간

영업소



320㎞

22개소

경 부 선

서울∼남이(103㎞)

수원, 기흥, 오산, 안성, 천안

서해안선

서서울∼당진(72㎞)

매송,비봉, 발안, 서평택, 송악, 당진

영 동 선

군자∼여주(78㎞)

서안산, 안산, 군포, 북수원, 동수원,

용인, 양지, 이천

중 부 선

동서울∼음성(67㎞)

경안, 곤지암, 일죽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1C(141km)구간 상·하행선에서 6인 이상 탑승한 9인승이상 승용·승합차만 진입을 허용하는 버스전용차로제를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 운영시간 : 9.10(토)∼9.13(화) 07:00∼다음날 01:00, 〈심야시간대(01시-07시)해제〉
    * 통행대상 : 9인승이상 승용·승합차(9∼12인승은 6인이상 탑승시)

 고속도로 영동선(양지∼호법 : 2→ 3차로) 등 2개 노선 59.8㎞와 국도 17호선 진천∼두교리 등 19개소 69.2㎞를 임시 개통하고, 고속도로 순천완주선 순천∼동순천 4.3km와 국도 5호선 봉산-장양 7.46㎞를 준공 개통하여 교통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속도로 상습 지·정체 구간 해소를 위하여 45개 구간을 지·정체 예상구간으로 선정하여 우회도로로 유도하고, 갓길 차로는 기존 운영중인 구간(110㎞) 이외에도 일부구간에 대해 임시 허용한다.

    * 임시 허용(경부선 천안IC →천안분기점 등 5구간)

 올 추석에는 처음으로 고속도로 정체를 완화하기 위하여 본선 정체구간에 갓길을 임시로 활용하여 나들목이나 분기점으로 빠져나갈수 있도록 감속차로를 연장할 계획이다. 허용구간은 영동선 북수원나들목 등 4개 노선 9개소*에 시범운영된다.

    * 감속차로 현황(9개소) : 경부선(1), 서해안선(1), 영동선(6), 중부선(1)

 운전자는 나들목 1km 전방부터 설치 해 놓은 안내 입간판을 보고 미리 차선을 변경하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시행할 경우 본선이 정체될 경우 보다 신속하게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영동선 여주분기점 등 13개 구간 병목지점*에 대해서는 경찰청과 협조하여 갓길 운행, 끼어들기 차량은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병목구간(13개 구간) : 영동선 강릉방향 이천IC∼여주(분) 등

 (교통안전) 정부는 국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하여 국토해양부, 한국도로공사·한국철도공사 등 각 기관별로 교량, 철도, 공항 등 주요교통시설 안전점검, 자동차 전좌석 안전띠 매기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고속도로 교통사고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처리를 위하여 119구급대(190개소) 및 구난 견인차량업체(342개)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구난견인차량 1,669대를 배치·운용할 계획이다.

 (편의증진) 또한 정부는 귀성·귀경객의 편의증진을 위하여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고속도로휴게소와 지정체구간 등에 임시화장실을 설치(1,104칸 : 본선 및 휴게소 41개소, 503칸 설치, 가변화장실 143칸, 직원용 화장실 추가개방 458칸)하고,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휴게소 32개소 85개 정비코너)하며,

 국민의 귀경 편의를 위하여 특별교통대책기간중 수도권 지역의 시내버스·지하철·전철 운행을 추석 다음날(9.13,화)과 그 다음날 (9.14, 수)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할 계획이다.

 이외에 추석 연휴기간에도 항만에서는 수출입 화물 하역, 선박 입·출항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정상적인 항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귀성·귀경길 출발 전에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인터넷 교통방송 등에서 제공되는 교통정보를 적극 활용하여 혼잡 예상일과 시간대, 지·정체구간의 우회도로 정보를 미리 확인하여 출발하시기를 당부하고,

 무엇보다도 안전운전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금번 추석에는 양보운전, 안전띠 매기 등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하여 1명의 사망사고도 없는 즐겁고 뜻 깊은 명절이 되도록 함께 노력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