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거리두기 23일 종료...코로나19 일상 생활 변동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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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거리두기 23일 종료...코로나19 일상 생활 변동 가능성 높아
  • 공재벽 사회부차장
  • 승인 2021.05.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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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일요일에 현행 거리두기가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21일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하고 오는 7월부터는 거리두기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보내고 있는 일상 생활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행 거리두기는 지난달 3일부터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가 적용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가 시행 중이고, 수도권의 경우 카페와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매장내 영업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돼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현행 거리두기는 이번 주 일요일인 23일까지만 적용된다.

 이에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18일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 "잠정적으로 금요일에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다음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논의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다음 주부터 3주 동안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이번 주 금요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1일에 발표되는 조정안은 6월 13일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5인 이상 집합 금지가 풀릴 가능성이 있는 7월 발표 거리두기 개편안은 6월 중순쯤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7월 개편안은 현행 5단계 거리두기를 4단계로 조정한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 이하 수준으로 유지된다는 조건이 있다.

 중수본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17일 "외국의 여러 상황과 경험에 비춰보면서 6월 중 개편안을 정교하게 다듬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접종률이 25% 정도에 도달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면역 효과가 나타나면 우리에게 적합한 거리두기 개편과 인센티브가 무엇인지를 같이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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