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운전 혐의 등 '아워홈' 구본성 부회장, 1심서 집행유예
상태바
보복운전 혐의 등 '아워홈' 구본성 부회장, 1심서 집행유예
  • 이무제 서울.인천본부/사회부차장
  • 승인 2021.06.03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복운전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범LG가 3세 구본성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5단독 주진암 부장판사는 3일, 특수재물손괴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구 부회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사고를 처리하지 않은 채 피해자를 따돌렸고, 급기야 피해차량에게 따라잡혔음에도 다시 도망가려 하다가 이를 가로막는 피해자를 차량으로 충격해 2차 사고를 야기했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또, “2차 사고에도 정차하지 않고 가버리는 일련의 행태에 비추어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구 부회장은 선고 뒤 관련 질문을 하는 취재진들에게 아무런 답변 없이 자리를 피했다.

 구 부회장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피해자 A 씨의 차량이 차선 변경을 해 끼어들자 A 씨의 차량을 앞지른 뒤 급정거해 추돌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서울 강남구의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자신을 쫓아온 A씨가 차에서 내리자 차량으로 A 씨를 들이받아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3일 결심공판에서 구 부회장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