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서 비트코인 결제 허용' 번복...코인 가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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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테슬라서 비트코인 결제 허용' 번복...코인 가치 급등
  • 임효정 경제부 차장/기자
  • 승인 2021.06.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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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채굴자들이 클린에너지를 사용할 경우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허용하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현지 시각 13일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긍정적인 미래 동향과 함께 채굴자들의 합리적인(50%까지의) 클린 에너지 사용이 확인된다면 테슬라는 비트코인 거래 허용을 재개할 것"이라고 썼다.

 이어 "시장을 움직이지 않으면서 비트코인이 쉽게 매각될 수 있도록 비트코인 주식 약 10%만 팔았다"라고 덧붙였다.

 머스크의 트윗 이후 한국 시각으로 14일 오전 7시 30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8.86% 상승한 3만8천8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도 비트코인 값은 24시간 전보다 7% 상승한 4천464만 원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시총 2위 이더리움 또한 24시간 전보다 5.5% 급등한 2천532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카르다노(에이다)는 6.38%, 도지코인은 4.07% 상승했다.

 한편, 지난달 12일 머스크는 "비트코인 채굴에 전기가 너무 많이 소모된다"며 테슬라 결제수단에서 비트코인을 배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해당 발언은 비트코인 가격을 급락시키는 등 가상화폐 시장에 충격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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