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도시주택공사(SH) 사장에 김현아 전 의원을 내정했다.
서울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김 전 의원을 SH 사장으로 내정하고 곧 시의회에 인사청문회 개최를 요청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당초 14일로 청문회 날짜를 잡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다소 늦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아 내정자는 가천대에서 도시계획학으로 학·석·박사학위를 받은 도시계획 전문가로, 2016∼2020년 새누리당·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비례대표로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작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당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했다.
한편 김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와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의 주택정책에 대해 날 선 비판을 했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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