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 정신건강ㆍ자살예방 위해 인천지역 관계기간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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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년 정신건강ㆍ자살예방 위해 인천지역 관계기간 협업
  • 심순자 서울.인천본부/사회부차장
  • 승인 2021.07.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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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들의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을 위해 인천지역 관계기관들이 협업해 자가관리 지원, 정보 제공, 캠페인 운영 등에 적극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9일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인천광역자살예방센터가 KT&G 상상univ(상상유니브), 청년창업지원센터,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 등 청년 관련 기관 3곳과 청년 정신건강·자살예방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기관들은 지역 내 청년을 대상으로 코로나우울 등 심리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가 지난 3월 실시한 코로나19 국민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불안, 우울, 자살생각 등 정신건강 문제가 심화됐으며, 전체 연령층에 비해 20~30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청년층의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에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가 중심이 되어 청년 유관기관 3곳과 협업하도록 했다.

 시와 협업 기관들은 앞으로 관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자가관리 지원·고위험군 발굴, ▲정신건강·자살예방 정보제공, ▲코로나19 우울 극복 ‘청년 블루밍’캠페인·‘청년 생명사랑’캠페인 운영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특히, 코로나19 우울 극복 ‘청년 블루밍’캠페인을 통해 청년 스스로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 메시지로 희망을 전달해 사회적 관계 형성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청년 생명사랑’캠페인 역시 생명의 소중함을 전파하고, 전 세대가 청년을 응원하고 서로 연결돼 있음을 느끼도록 유기적 분위기를 형성할 계획이다.

 백완근 시 건강체육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청년들이 코로나 우울 및 취업 등으로 느끼는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이 보다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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