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강릉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9일 오전 0시부터 ‘강화된 4단계’로 격상된다. 비수도권 4단계 적용은 강릉시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강릉에서는 사적 모임이 오후 6시 이전에는 4명까지,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 허용된다.
식당과 카페은 오후 8시까지만 실내에서 취식할 수 있고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노래연습장과 목욕탕업 등은 오후 8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영업이 제한된다.
또, 유흥시설은 집합금지 대상에 포함돼 영업을 할 수 없다.
강릉은 이달 15일까지 한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다가 16일 18명, 17일 34명 등 해수욕장 개장과 동시에 확진자가 두자릿수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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