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여 후 출동한 경찰관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 징역 12년 선고
상태바
마약 투여 후 출동한 경찰관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 징역 12년 선고
  • 심순자 서울.인천본부/사회부차장
  • 승인 2021.07.23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약을 투약한 뒤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 정성균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47살 허 모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약물치료와 재활 강의 8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의식 상태 등이 의심스럽지만 심신 미약 주장을 인정할 정도는 아니다”며 “마약 전과를 포함한 범죄 전력이 많은 데다, 죄질이 불량해 엄벌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허 씨는 지난 1월 22일 오후 1시쯤, 경기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서 마약에 취해 난동을 부리다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남양주북부경찰서 소속 A 경위 등 경찰관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 조사 결과 허 씨는 상습 마약사범으로 범행 12일 전에 출소했으며, 사건 나흘 전에도 필로폰을 투약하고 난동을 부려 경찰에 검거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