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적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 지원 체계 구축 -
대구경찰청은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와 3일(화) 14시「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경찰청의 피해자보호·지원 업무와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범죄피해로 생계가 어렵거나 공적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경찰과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구경찰청은 생계가 어려운 피해자 및 가족을 심의·추천하고, 대구지구에서는 약 1,000만원의 기금을 1가구당 100만원 내외로 전달하게 된다.
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은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에서 범죄피해자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범죄피해자와 첫 접촉을 하는 경찰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피해자가 신속히 일상으로 회복하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 연규주 총재는 “앞으로도 범죄피해자뿐만 아니라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경찰청에서는 15년부터 범죄피해자에 대한 경제·심리·법률 등 피해자 보호·지원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범죄피해로 생계가 곤란한 피해자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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