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9일(목)과 20일(금), 한국, 일본, 대만, 홍콩 4개국 주요 도시 정부 정책담당자, 시민단체 활동가, 학계 연구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COVID-19 시대,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도시’를 주제로 제10회 동아시아 포용도시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한다.
COVID-19 시대 고통받는 빈곤층, 장애인, 이주민, 외국인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의 현실을 진단하고, 이들에 대한 보호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포용도시’개념을 제시하는 한편, 이에 대한 구체적 실천 경험과 방법을 공유하고 배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동자동쪽방촌과 대만 주택운동의 현실에 대한 영상 스케치를 담은 <세션 1>을 시작으로 이틀 동안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션 2>는 서울주택도시공사, 가톨릭 오사카 대교구, 대만 사회주택추진연맹과 OURs, 홍콩 SoCO가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시대 사회적 약자의 현실을 자세히 살피고, <세션 3>은 한국 성동구청, 일본 야오시정부, 대만 타이페이시정부, 홍콩 Impact HK가 참여하는 공공의 역할과 과제를 토의할 예정이다.
둘째 날 시작되는 <세션 4>에서는 한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일본 스타트업 팝콘, 대만 최마마 재단, 홍콩 CCHA가 참여한다.
이들은 시민사회의 역할과 가능성을 조망할 예정이다. <10주년 기념 특별세션>에서는 한국 홈리스 행동, 일본 사단법인 YUI, 대만 망초심 자선협회, 홍콩 Saint James Settlement 활동가들이 모여 동아시아 도시와 홈리스를 주제로 심도깊은 논의를 펼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종합토론>에서는 서울대 아시아도시사회센터 박배균 센터장의 사회로 이원호(한국도시연구소), 임동욱(한국외국어대), 김윤지(서울주택도시공사), 아미나카 타카유키(오사카 야오시정부), 황리링(대만국립대), 코르나토프스키 게어하르트(큐슈대)가 한자리에 모여 포용도시를 위한 동아시아 지역의 과제와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동아시아 포용도시 네트워크 워크숍은 동아시아포용도시네트워크, ICN-Japan, ICN-Taiwan, 오사카시립대 도시연구플라자,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도시연구소, 서울연구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성동구, 시·시·한연구소, 한국공간환경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한·중·일 3개국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줌(ZOOM)과 유튜브(YouTube)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워크숍 프로그램과 패널 및 참가 정보는 행사 홈페이지 www.eaic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문의는 이메일(eaicn.10th.korea@gmail.com)로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