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20일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박맹우 시장, 부시장, 실·국장, 구·군 부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처용문화제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처용 문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남구 달동 문화예술회관 및 문화공원 일원에서 학술행사, 예술행사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개막식은 10월 6일 오후 8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박맹우 시장, 박순환 시의회 의장, 김 철 처용문화제 위원장,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처용예술행사는 처용맞이, 처용마당, 월드뮤직페스티벌(국내외 30개팀 참가), 처용비보이, 처용투어 등으로 마련되고 올해 신규 프로그램으로 처용연희극, 처용인형극, 처용마술, 처용콘텐츠 공연 등이 선보인다.
또한 ‘제작된 처용콘텐츠 작품들에 대한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처용학술제, Asia Pacific Music Network 설립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월드뮤직 국제 심포지엄 등 처용학술행사가 마련된다.
이밖에 전시·체험행사로 세계 전통 풍물관, 세계 문화전시 체험관, 세계전통문화 공연, 처용탈 만들기, 처용탈 전시 및 제작시연, 처용연 만들기, 공예 소품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처용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처용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시민 화합 축제의 장인 처용문화제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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