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오징어와 고등어, 갈치 등을 30% 할인해 판매하는 특가 행사가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22일까지 진행되는 '추석 성수품 할인대전'에서 소비자가 많이 찾는 대중성 어종 6종을 30% 할인해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징어와 고등어, 갈치, 명태, 조기, 마른멸치 등 6종 어종에 대해 추석 성수기인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할인율을 20%에서 30%로 상향해 지원합니다. 업체별로 자체 할인이 더해지면 최대 7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추석 행사 기간 1인 할인 한도 또한 기존 10,000원에서 20,000원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품목별 최저가를 보면 냉동오징어는 6마리에 14,400원, 냉동고등어는 3마리에 4,900원, 냉동갈치 1마리에 12,180원, 조기는 20마리에 25,900원, 볶음용 마른멸치는 7,45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명태는 수협쇼핑에서 정상가 대비 70%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해 마리당 2,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 25개 시장에서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당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부스 행사도 추진된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한도도 20,000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1인당 월 최대 40,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제로페이 앱에서 20% 할인된 금액으로 온라인 상품권을 구매해야 하고, 최대 200,000원의 상품권 구매 시 40,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재철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업인과 국민들의 피로도가 상당하다.”라며, “이번 추석 성수품 할인대전을 통해 질 좋은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시면서,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