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공수처가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건으로 국민의힘 김웅 국회의원과 손준성 검사에 대하여 전격 압수수색에 들어가 논란을 가져오며 현재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는 이때, 이 건의 언론제보 당사자로 지목되는 한 사람으로 기자회견까지 하며 본인이 아님을 밝혔던,
 조성은 씨가 9일 'JTBC 뉴스룸'에 나와 본인이 당사자 임을 밝히며 지난번 부인했던 것은 "입장 정리 필요했다…사실과 다른 부분 말하게 된 점 사과"를 한다면서 인터뷰를 진행해 이러한 '고발사주' 의혹의 제보 현실에 다소나마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고 있다.

 이날 JTBC 뉴스룸에서의 인터뷰는 오대영 앵커가 진행했다.
 다음은 이날 인터뷰의 주요 내용들이다.  
 
 먼저 조성은은 처음 어떤 당사자의 의지가 담겨있던 적극적인 행위인데 사실 자연스러운 관계에서 알게 됐고, 이것을 보도를 강행하겠다는 것들을 제가 몇 차례 부끄럽지만 이제 개인적이 사정이나 이 사안의 위급함 사이에서 한 달 넘게 고민을 했던 시간들이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도를 하겠다는 통보는 이미 김웅 의원과 통화하고 나서 저에게 통보식으로 왔기 때문에 제가 어떤 대응이나 그 사전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었고,

 그래서, 워낙 휘발성이 강한 이슈에서 본인이냐 아니냐 라고 하는 부분이라서 usb와 당시 사용하던 핸드폰, 그리고 최근까지 이미징에 캡쳐 등에 사용했던 핸드폰 원본 3매를 각 수사기관에 직접 제출해서 포렌식 절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제출한 자료에는 2020년 4월 3일에서 2020년 4월 8일까지 당시 이제 이 핸드폰에 직접 텔레그램을 사용했던 그 부분이기 때문에 사실 텔레그램 같은 경우에는 당시에 바로 이미지가 다운로드 받으면 바로 저장하기가 되어있어서 이제 그 날짜나 이런 것들을 보면 2020년 4월 3월이라는 거 등등, 이제 확인할 수 있는 내용들이라서 제가 당시 사용하던 핸드폰을 제출했고,
 그다음에 이 사건화된 내용들을 인지한 것은 올해 한두 달 전이었기 때문에 그때까지 사용했던 특히 이미지 캡쳐가 됐던 대화방이 살아있었을 그때에 사용했던 핸드폰까지 다 한꺼번에 제출을 했다고 말했다. 

 다음 기자회견에서 제보자가 자기가 아니라고 처음 부정한 것에 대해서는 언론인들 전화를 많이 받았고 특별히 언론사 매체들마다 저와 신뢰관계가 있는 언론인들이 먼저 전화가 와서 본인이 이미 언론보도 되기 전에 자료를 수사기관에 먼저 제출했고,
 그 다음에 이게 정식으로 수일이 걸리는 절차를 마치고 나서 제 입장이 정리되는게 적절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사실 시간이 조금 필요했는데,  그런 이유 때문에 다시 한번 저와 본의 아닌 사실과 아닌 부분을 말씀하게 된 점은 재차 사과한다고 했다. 

 김웅 국회의원과 주고받은 텔레그램 대화방에 대해서는 이미 다른 대화로 오래 대화를 했다거나 그런 내용들은 전혀없고 2020년 4월 3일날 거의 처음 기사 하나와 내용을 보낸 게 첫대화의 시작이였고, 사실 갑자기 이제, 몇백까지는 아니죠. 한 100장에 가까운 이미지 파일을 전송을 하고 일방적으로 전송했고, 그 대화 화면이 사실은 전부이고,
 4월 8일 이후에는 사실 개인적으로 연락을하거나 대화한 것은 없다고 했다.

 김웅 의원이 자료를 넘기면서 했던 말은 첫 번째 4월 3일날 제출했던 이미지와 고발장들에서는 특별한 내용들은 없었는데, 4월 8일 고발장까지 전송한 후에 이제 부재중 텔레그램 전화가 온 후 다시 일반전화로 연결이 돼서 꼭 대검 민원실에다가 접수를 해야하고, 중앙지검은 절대 안 된다 라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김웅 의원이 본인에게 고발장을 전달한데 관해서는 오늘까지도 김웅의원 개인에 대한 사적감정은 없고, 분명히 일부 신뢰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줬다고 생각을 하고, 그 신뢰가 어떻게 형성 됐는지는 내심의 영역이라서 제가 알수가 없다고 했다. 

 손준성 검사에 대해서는 처음엔 너무 당연하게 후보자 캠프사람인줄 알았는데,  이 첫보도가 됐던 뉴스버스의 담당 취재기자인 전혁수 기자와는 사적으로는 자주까지는 아니더라도, 온라인상이나 오프라인상에서 교감이나 이런것들을 하고 있었고,
 그 외에 자연스럽게 본인은 어떤요즘 취재를 다닌다, 어떤 회사일을 한다 이런 얘기를 하다가 본인 취재관련해서 윤석열 총장이 등 그때 당시 이슈였으니까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런 관심들로 제가 당시 이상했던 지점들이 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어떤건지 보자하고 대화창을 같이 봤는데, 
 그랬는데 이분이 법조나 이런데서 여러번 출입을 하셨다보니까 본 이름같다 그래서 검사아니에요? 글쎄요, 캠프사람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얘기를해서 법조인대장 한번 찾아보겠다고 해서 결국 알았다고 했다.

 지난해 8월에 실제 고발이 이뤄졌는데, 고발내용이 넉달 전에 받은거하고 상당히 유사하다고 느끼지 않았는가에 대해서는,  조성은은 일단은 제가 2020년 6월 전후로는 그이 후에는 정당에는 아예 발길을 끊었기 때문에 그때 이후의 당의 사정은 사실 하나도 모르며, 그래서 그때 모르는 사정에 관해서 말씀 드리는 거는 제 다른진술에 오히려 영향을 미칠 거 같아서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특정 캠프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어느 쪽에선 제기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서는,

 기자회견 내지는 어떤 언론보도를 보면서 굉장히 황당하고 모욕을 당하고 있다고 느꼈고, 또한 참여하지 않는 캠프에 가서 제가 확인하지 않고 있다는 확인 좀 해주십쇼라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일단은 저는 이번 대선에서 나오는 후보들이 다 부적절하다고 생각을 하며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이번 대선캠프에 애초에 참여를 할 생각들이 없었고, 그 다음에 저는 정당생활을 오래 했지만 회의감도 들었고, 본 일에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전혀 상관이 없다가 이거를 해명하던지 어떤 반격을 한다면 어떤 특정캠프에 소속되어 있다는 얘기를 계속 들을수 있어 사실 그 자체가 스스로 웃겨지는 것들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대검에선 공익신고자로서의 요건이 충족됐다고 했는데 권익위에서는 공익신고자 신분 요청이 아직 안 들어와서 판단을 안 하고 있는데 아직 신청을 안 한 이유에 대해서는,

 조성은은 이건은 대검찰청에 당시 검정이라고 얘기하는 굉장히 수뇌부에 비위사실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거는 권익위 절차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을 했고, 권익위는 60일이라는 넉넉한 기간안에 이 파일을 열어서 해당기관이 어딘지 제가 알 수 없는 정보를 확인할 것이고 사실 제 신분은 어차피 들어간다고 생각 했으며, 이 부분에 대한 신뢰를 깎기위해서 저를 공격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것은 빨리 해당 관할 수사기관에 직접제출해서 보도되기 전에 이 가치 훼손을 최소화 시키는게 제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했다.

 끝으로 조성은 본인이 법적조치를 하겠다는 것은 지금까지 여러 인터뷰라던지, 해당 깜짝 놀랄만한 수요일 날에 두 분의 기자회견을 보고 법적 조치를 안 할 수 없다고 생각을 했고.
 여기 인터뷰에 나온 이유도 저와 친분이 있는 최수연 기자와의 신뢰관계도 있지만, 검찰총장을 역임했던 사람, 그리고 검찰출신 국회의원인 사람들이 절대 할 수 없는 언행을 했기때문에,
 이 부분에 관해서는 제가 사적감정을 배제하고서라도 반드시 법조치, 그러니깐 형사조치와 민사에는 최고로 높은 정도의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별도의 공익신고자보호법 위반 등도 함께 처리할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JTBC 뉴스룸' 영상 대화 인용보도>

최두식 보도. 해설위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