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캠프, '주호영 선대위원장 청년 비하 발언...그런 식이기에 청년이 지지하지 않아'
상태바
홍준표 캠프, '주호영 선대위원장 청년 비하 발언...그런 식이기에 청년이 지지하지 않아'
  • 김청수 정치1.사회부장
  • 승인 2021.10.18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준표 예비 대선후보 캠프 여명 대변인
홍준표 예비 대선후보 캠프 여명 대변인

 홍준표 대선예비후보 캠프 여명 대변인이 윤석열 캠프 주호영 선대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그런 식으로 하니깐 청년층이 지지하지 않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홍 예비후보 캠프 여명 대변인은 18일 입장문을 통해 "문제의 원인을 자신들에게서 찾는 것이 아니라 청년의 인식만 탓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캠프 주호영 선대위원장은 18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윤 후보의 청년 지지율이 현저하게 낮은 원인에 대해 "2030은 지나간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단편적인 인상으로 지지 후보를 택한다"고 말했다.

 여 대변인은 "이 뉴스를 접한 청년들은 5년 전 보수정권을 향해 칼춤을 추던 사람이 누군지 똑똑하게 기억하고 있다"면서 "민주당 설훈 의원이 20대는 못 배웠다는 망언에 이은 역대급"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여 대변인은 "윤 후보의 지난 3개월간의 행적을 살펴보면, 처음에는 ‘제3지대에서 움직이겠다’, ‘중도층을 공략하겠다’더니 본인의 확장성 부족으로 상대 후보에게 선두 자리를 뺏기고서는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청년과 당원들에 대해서 ‘역선택’, ‘위장당원’ 공격을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 고위 간부로 재직 중 혼인한 부인과 장모의 비리 의혹도 해소되지 않았고, '집이 없어서 청약통장 안 만들어봐',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에서나 하는 것', '가난한 사람은 불량식품 먹을 선택할 자유가 있어야' 등의 1일 1 망언에 더불어 청년의 합리성이 가장 혐오하는 ‘주술 논란’까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것들이 모이고 모여 윤 후보 역시 ‘공정과 상식’과는 거리가 먼 위선자라는 것이 청년에게 각인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여 대변인은 "윤석열 후보는 지금이라도 자성해야 한다. 왜 ‘조국 사태’로 인해 공정과 상식에 분노해 또다시 촛불을 들었던 청년들의 열망이 정작 조국과 싸웠던 자신이 아닌 홍준표 후보에게 모이고 있는지, 또한 주호영 위원장은 청년 비하 발언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