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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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앞장서!'
  • 김청수 정치1.사회부장
  • 승인 2021.11.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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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적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범죄피해자 27명에게 총 3,000만원 지원하여 신속한 일상복귀 지원 -
대구경찰청 홈페이지 일부
대구경찰청 홈페이지 일부

 대구광역시경찰청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을 실시한다.

 대구경찰청은 18일 열린 경제적 지원 심사위원회에서 범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범죄피해자 27명에게 5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씩 총 3,000만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하였다.

 지원 대상자는 강력범죄(살인, 강도 등) 및 성·가정폭력 등 범죄피해로 인해 일자리를 잃어 생계가 곤란하거나, 치료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범죄피해자들이다.

 원룸에 혼자 살던중, 성폭력 피해를 당한 트라우마로 부모님집으로 주거를 이전하였으나, 이전 원룸계약기간 때문에 월세를 계속 낼 수 밖에 없었던 A씨, 모르는 여성이 폭행당하는 것을 제지하다가 손가락 인대절단으로 일을 할 수 없어 치료비와 생계곤란을 겪던 B씨, 상습가정폭력으로 인해 실직한 상황에서 어린 아이를 키워야 하는 C씨 등 이번에 지원대상이 된 범죄피해자들은 현행 공적 지원제도하에서는 지원사각지대에 놓은 피해자들이다.

 이번 지원은 한국부동산원이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 범죄피해자 지원기금으로 지정기탁한 기금으로 이루어지며, 11월 말 범죄피해자 개인통장으로 입금될 예정이다.

 올해 대구경찰청은 한국부동산원 외에도 국제라이온스협회대구지구 및 대구매일신문과 협력, 범죄피해자 총 67명에게 총 8,663만원을 지원하였으며, 향후 공적지원 사각지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민간협력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은 “앞으로도 범죄피해자에 대해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면서 “이번 지원금이 범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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