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이 공헌단의 쉬운 콘텐츠‘우리 모두에게 비눗방울이 있다구요?’를 국내 외에도 과테말라, 도미니카 공화국, 볼리비아, 우간다, 에콰도르, 잠비아, 캄보디아, 케냐, 필리핀, 페루 총 11개국에 26,000여 부 배포했다.
‘우리 모두에게 비눗방울이 있다구요?’는 ‘2021 하계 디지털 SNU공헌단(글로벌) 쉬운 콘텐츠’팀이 제작한 동화책과 애니메이션으로, 또래·가족 관계에서의 경계 존중법, 대가성 성폭력 예방법에 관한 내용을 재미있는 스토리와 쉬운 언어로 다루고 있다.
공헌단은 동화책과 애니메이션을 각각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캄보디아어, 스와힐리어로 번역해 각국의 교육기관에 배포했다.
세계 곳곳의 학생들은 학교에 모여 함께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동화책을 읽으며 성폭력 예방교육을 받았다. 우간다, 캄보디아, 페루 등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휴교령이 발령돼 학생들이 학교에 모일 수 없는 상황인 국가에서는 학생들이 책자를 직접 수령해 학부모와 함께 자율적으로 학습하기도 했다.
공헌단은 지난 2020년부터 아동, 발달장애인 등 쉬운 콘텐츠가 필요한 세계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용 동화책과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쉬운 콘텐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배포한 '우리 모두에게 비눗방울이 있다구요?'는 국내·외 교육 현장에서 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2021년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폭력 예방 교육 추천 콘텐츠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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