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14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정동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세준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29개소 가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했다.
매월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나눔 프로그램인 「착한가게」는 평소에 나눔에 대한 마음은 있지만 마땅한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지역 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기부 프로그램으로써, 2009년 1호 가입을 시작으로 2015년 45개에 불과했던 가입자 수가 기부문화 확산의 원년을 선포한 2016년 이후 가입자 수가 급증하여 현재 600개소 가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날 백억하누, 사동골프스크린, 산들다움, 행운식당, 한올면옥, 프라임마트 중방점, 태광기업, 정코다리 경산본점, 전주식당, 장인복국, 장수오리 월드컵점, 일신전기조명, 영천돌메기매운탕, 아트원상사, 산마을통닭, OK포인트마트 하양점, (주)미성전기, 호반명품공인중개사 사무소, 일성공인중개사 사무소, 이경채한우축산물, 누리마을감자탕 삼풍점, 아인스, (주)성암, 동아OA시스템, 동양프린텍, 별을마시다, 영남요양병원, 듦, 해소담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임을 인증하는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 받았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착한가게 가입에 동참해주신 대표님들에게 감사드리며, 기부되는 성금은 소중한 곳에 사용될 것이며 이러한 따뜻한 배려가 경산이 착한나눔도시로 성장하는데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착한가게 가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053-980-7817) 또는 경산시청(☎053-810-5290)으로 문의 후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