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전기차 보급확대 통해 탄소제로 친환경 섬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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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전기차 보급확대 통해 탄소제로 친환경 섬으로 거듭난다
  • 배상용 울릉.독도본부장
  • 승인 2022.02.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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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군은 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탄소 Zero 친환경 섬 실현을 위하여 지난해까지 전기차 471대를 보급한데 이어, 올해 예산 26억 9천만원을 투입하여, 전기차 161대(승용 98, 화물 39, 이륜 24)를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 방향은 보조금 지급을 줄이고 국비 지원금액도 하향 조정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본 차량가격 5,500만원 미만은 보조금 전액지원, 5,500만원 ~ 8,500만원 미만은 50% 보조금 지원, 8,500만원 이상은 보조금을 미지원하게 됐다. 지원금액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승용차 최대 1,800만원, 화물차 2,5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전기택시(2대)에 대해서 1대당 최대 2,500만원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소비층의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더욱 다양한 차종을 보급할 계획이다. 차종별 보조금 지원사항은 울릉군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울릉군 전기차 보급률은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5,984대 중 471대로 7.8%(작년 말 기준) 수준으로, 이는 가장 많은 전기차를 보급하고 있는 제주시의 전기차 보급률(6.17%)보다 높아 울릉군이 전국 지자체 중 전기차 보급률에 있어서는 최고로 높은 수준이다.

 또한 전기차 공용급속충전기는 관내 평균 1.3㎞ 간격으로 총 33기가 설치되어 있어 방전 걱정 없이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으며, 개인용 완속충전기 또한 전기차 대비 28%(총134기)가 보급되는 등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충전인프라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앞으로도 전기차 보급대수 확대, 다양한 차종 보급 그리고 주거지와 직장 등 사용 환경에 따라 맞춤형 충전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울릉도를 전기차 타기 가장 편리한 탄소 없는 친환경 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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