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11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기자단 알림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당초 대변인직을 한 차례 고사했으나 윤 당선인 측에서 거듭 의사를 타진하자 결국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기자·앵커 출신인 김 의원은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실 대변인을 맡았다. MBN에서 시사프로그램 뉴스&이슈의 앵커로 활약하기도 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도 국민의힘 대변인을 역임했으며, 선거대책본부에서는 공보단장을 맡아 언론 대응을 담당했다. 이에 윤 당선인이 선대본부 시절부터 김 의원을 크게 신뢰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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