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일반 성인 4차 접종은 필요성과 근거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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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일반 성인 4차 접종은 필요성과 근거 부족하다'
  • 김정오 보도위원
  • 승인 2022.03.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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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4차 접종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일반인에 대해 4차 접종을 할 필요성이나 근거가 아직 부족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3차 접종을 한 성인들 가운데 3개월이 지난 사람들은 백신 효과가 떨어져 4차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와 관련한 방역 당국의 입장이 궁금하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현재 방역 당국은 18세 이상 면역 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등 입소자 가운데 3차 접종을 완료한 이들에 대한 4차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정 청장은 다른 고령층 또는 일반 성인들의 4차 접종 필요성에 대해서는 전문가 자문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3차 접종을 한 경우 위중증이나 사망 예방 효과는 상당 기간 지속돼 아직은 4차 접종 필요성이나 근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다만 일부 국가에서 4차 접종을 도입하거나 계획 중인 데 대해서는 우리도 그런 부분을 감안해 보겠다며 특히 오미크론 유행으로 중증화율이 변동된 부분을 고려해 최종 판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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