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임당유적 발굴 40주년 맞아 관계기관 협약 체결
상태바
경산시, 임당유적 발굴 40주년 맞아 관계기관 협약 체결
  • 이일기 보도위원
  • 승인 2022.03.22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임당유적(경산 임당동과 조영동고분군, 부적리고분군)은 경산의 고대국가 압독국의 실체를 밝히는 핵심 유적이다.

 2022년 발굴 40주년을 맞는 임당유적은 1982년 영남대학교박물관의 첫 발굴조사로 당시 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아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발굴 40주년을 맞는 임당유적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공유하고 알리는 학술행사 개최를 위해 21일 영남대학교박물관에서 관계기관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산시(시장 최영조)-영남대학교박물관(관장 정인성)-(재)영남문화재연구원(원장 하진호)-(재)한빛문화재연구원(원장 김기봉)-(재)세종문화재연구원(원장 김창억) 등의 기관이 참여했다.

 올해 경산시는 “압독국, 미래를 만나 영원불멸을 꿈꾸다”를 주제로 생생문화재사업(4~12월), 임당유적전시관의 전시와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 세미나(8월)를 개최한다. 경산시립박물관은 관련 특별기획전(11월)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영남대학교박물관은 “고분에 고분을 더하다”특별기획전시회와 학술세미나, (재)영남문화재연구원은 “경산 임당동 저습지유적으로 본 압독국 문화”조사연구회, (재)한빛문화재연구원과 (재)세종문화재연구원에서 각각 관련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임당유적을 학술․전시․교육․체험 등 다각도에서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정원채 경산시 복지문화국장은 “우리 시 대표박물관인 경산시립박물관과 영남대학교박물관, (재)영남문화재연구원 등이 임당유적 40주년 기념하는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여 유적을 중요성을 대내외에 알리게 되었다.”면서 “이를 계기로 2025년 개관 예정인 임당유적전시관 성공적 건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임당유적은 지난 40년간 16차례의 발굴조사가 있었고, 수많은 연구자와 연구성과를 탄생시킨 신라 고고학의 대표 유적으로 30주년이었던 지난 2012년에도 여러 기관에서 공동으로 기념 학술행사를 열어 그 가치를 널리 알렸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