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완주, 의원직 사퇴하고 당내 은폐 의혹 철저하게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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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완주, 의원직 사퇴하고 당내 은폐 의혹 철저하게 조사해야'
  • 송경희 부장/기자
  • 승인 2022.05.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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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양금희 원내대변인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성 비위 사건으로 제명된 박완주 의원에 대해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국민의힘 양금희 원내대변인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성 비위 사건으로 제명된 박완주 의원에 대해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성 비위 사건’으로 제명 조치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에 대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또 민주당을 향해서는 “2차 가해와 당내 은폐 의혹을 조사하라”며 공세에 나섰다.

 국민의힘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13일 국회 논평을 통해 “박완주 의원은 가짜 서명을 한 가짜 사직서로 피해자 면직을 시도했다고 알려졌다”면서, “이는 공문서 위조의 범죄 행위이자 파렴치한 행위인 만큼 국회의원으로 자격 상실”이라고 주장했다.

 양 대변인은 “하루라도 빨리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국회의원으로서 최소한의 양심 있는 행동일 것”이라며 박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사건은 일과성 제명 조치로 대충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 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규정한 대로 ‘심각한 수준의 성범죄’”라고 밝혔다.

 이어 “박완주 의원의 성범죄 사건 자체도 심각한 문제지만, 더욱 충격적인 건 2차 가해 정황”이라며 “피해 여성에 대한 의원면직 시도와 직권면직까지 요구한 보도가 사실이라면 협박에 해당하는 2차 가해”라고 비판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사직서를 조작까지 하면서 피해 여성을 해고하려 했다니, 그야말로 후안무치의 극치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와 함께 짚어야 할 대목은 민주당의 은폐 의혹”이라며 “사건이 발생한 시점은 지난해 연말이었는데, 6개월 가까운 기간 동안 민주당은 도대체 무얼 하고 있었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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