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일반직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퇴직 교직원 단체가 24일 오후 중구 삼덕네거리에 있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강은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단체는 이번 선거에서 강은희 후보를 지지한다면서, 교육 본질에 충실한 정책을 잘 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특히, ‘아이 중심, 교실 중심 세상을 바꾸는 대구교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이들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강 후보의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또, 이들 단체는 교육 현장의 정치화, 이념 편향성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특정 집단의 영향을 받는 교육으로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념 편향 교육이 교육 현장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서, 교육을 교육답게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강은희 후보의 지난 4년을, 대구교육을 세계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했고, 대한민국 교육수도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교육 정책은 지속성과 일관성 있게 추진되어야 한다며 강은희 후보 재선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특히 주요 치적으로 한국어 IB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공교육을 혁신하고 있다는 것과 3대 무상교육을 지난 4년 만에 완성하여 대구의 교육복지를 한 단계 높였다는 점을 들었다.
또, AI, SW 교육 활성화, 공교육에 에듀테크 적용, 그린 스마트 스쿨 등 미래 교육을 준비한 것도 우수 정책으로 꼽았다.
퇴직 교직원 단체는 ‘지난 4년의 우수한 교육 정책이 흔들림 없이 실현되어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다양한 행복을 찾아 주길 바란다.’라며 ‘학생의 성장과 올바른 인성 함양, 건강한 성장, 배움의 장을 넓혀 모두의 가능성을 여는데 퇴직 교직원 단체가 함께 하겠다.’라고 선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