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북한, 올해 미사일 발사 비용 8천1백억 원...1년치 식량 비용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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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북한, 올해 미사일 발사 비용 8천1백억 원...1년치 식량 비용에 해당'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22.06.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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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은 "북한이 올해 탄도 미사일과 순항 미사일 33발을 발사해 8천1백억 원을 날렸다"며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잘못된 선택으로 북한이 1년 치 식량을 살 돈과 북한 주민 전원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는 비용을 날렸다"고 비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 김정은 정권이 주민들의 생계와 복지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힘만 과시하는 바람에 주민들이 도탄에 빠졌다"면서 "미사일 발사로 1년 치 식량 비용을 날린 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국방위 간사를 맡은 신원식 의원은 "김정은의 잘못된 의사 결정으로 8천100억 원을 날렸다"며 "이 돈은 북한이 1년 치 부족한 쌀을 사고, 옥수수로 환산하면 2년 치 식량, 화이자 백신을 기준으로 하면 북한 주민이 모두 백신을 맞을 수 있는 비용"이라고 설명했다.

 신원식 의원은 "현재 북한이 7차 핵실험 준비를 완료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데, 북한은 전략적으로 최종 득실을 재고 있는 것 같다"면서 "북한이 더이상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길 바라고 민주당도 무엇이 북한 인권을 개선시키고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것인지 진실의 문과 마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이 4일째로 접어든 것과 관련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석유화학업체와 제철소 생산제품이 출고되지 못하고 있고, 자동차 부품 공장 생산라인은 멈췄고, 시멘트 출하 중단으로 건설 현장 피해가 막심하다"며 "화물 차주와 일 맡긴 당사자들 간의 대화가 우선돼야 하고 정부 역할을 지켜본 뒤 당의 입장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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