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김승희, 스스로 거취 결단 내려야...박순애는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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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김승희, 스스로 거취 결단 내려야...박순애는 문제 없어'
  • 김청수 정치.사회1부장
  • 승인 2022.07.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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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수사 의뢰 내용이나 각종 언론을 통해 나타난 의혹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볼 때, 김 후보자 스스로 본인 거취에 대해서 결단을 내려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것이 제 개인적인 판단”이라고 밝혔다.

 다만, 권 원내대표는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박 후보자의 경우 물론 음주운전이 잘못된 것이지만 20년 전에 일어났던 일이고, 이미 법원에서 선고유예라는 판단을 받았으니 그 외엔 특별히 장관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음주운전에 대해선 박 후보자가 여러 차례 사과했기 때문에 장관직을 수행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개인적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중앙선관위는 지난달 29일 정치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수사 의뢰했다. 해당 사건은 서울남부지검에 배당됐다.

 김 후보자는 정치자금으로 관용차 렌트 보증금 1,800여만 원을 낸 후, 보증금을 포함해 비용을 치르는 방식으로 관용차를 매입해, 정치자금으로 개인 차량을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정치자금을 활용해 보좌진에게 격려금을 지급하거나 같은 당 의원들에게 후원금을 지급한 의혹과 입법정책 개발비를 여론조사에 사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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