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종교단체 급식 지원 ‘스라스랑 초등학교’ 찾아 -
문화‧경제 교류 확대를 위해 아시아 3개국 순방을 하고 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순방 사흘째인 22일 캄보디아 시엠립주에 위치한 스라스랑 초등학교를 찾았다.
이 초등학교는 논산에 위치한 사찰인 ‘지장정사’가 지난 2007년부터 무료급식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곳이다.
안 지사는 이날 스라스랑 초등학교 현황을 듣고 학교를 둘러본 뒤,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 스라스랑 초등학교에 대한 지장정사의 지원을 청취한 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장정사는 지난 2006년 앙코르와트 유적 순례 이후부터 스라스랑 초등학교에 대한 지원을 시작했다.
5천만원을 들여 초등학교 내 무료급식소를 건립한 뒤 2007년 12월부터 전교생 550명 중 극빈가정 초등학생 및 청소년 114명에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지장정사는 이와 함께 극빈가정 자활 돕기와 마을 공동우물 파주기 사업, 오지마을 학교 지원 등도 펼치고 있다.
안 지사는 이날 또 스라스랑 초등학교 방문 전후 캄보디아 민속마을과 톤례샵 인공호수 시찰 등을 진행하며 캄보디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안 지사는 한편 이날 캄보디아 일정을 모두 마치고 베트남으로 이동, 23일 호치민에서 통일궁과 구찌터널 시찰 등을 진행한 뒤 주호치민총영사 초청 만찬에 참석했다.
저작권자 © 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