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진교 8번가의 10월 문화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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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진교 8번가의 10월 문화행사 개최
  • 조창영 정치부차장
  • 승인 2011.10.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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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색빛깔 단풍으로 가슴 속 낭만을 이끌어 내는 가을, 광진교 8번가에서 가을 낭만에 제대로 취해보자. 아름답게 펼쳐지는 클래식 선율, 어쿠스틱 음악,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통기타 공연 등이 10월 말 바로 이곳에서 펼쳐진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이번 늦가을을 로맨틱하게 보낼 수 있는 광진교 8번가의 10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진교 8번가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10. 22(토) ‘로시니 오버 더 브릿지’ 클래식 공연 ▲23(일) ‘한강에서 떠나는 추억열차’ 7080 음악공연 ▲28(금) ‘이승은과 아미케 콘서트’ 성악공연 ▲29(토) ‘재즈 온 더 브릿지’ 재즈음악 공연 ▲30(일) ‘HST 어쿠스틱 음악회’ 등 다양한 종류의 음악선율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금주 토요일에 진행하는 ‘로시니 오버 더 브릿지’ 공연은 테너 손형빈, 바리톤 이용구, 피아니스트 허지혜가 ‘세빌리아의 이발사’로 유명한 이탈리아 작곡가 로시니(Gioacchino Rossini)의 아름다운 곡들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페라를 비롯하여 여러 방면에서 많은 작품을 남긴 로시니의 이태리 가곡, 칸소네, 오페라 곡 등을 정교하고도 편안한 피아노 선율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테너 손형빈이 들려주는 이태리 가곡 ‘나의 다정한 여인(Caro mio ben)’부터 바리톤 이용구가 부르는 이태리 칸소네 ‘사랑한다 말해주오(Parlami d'amore Mariu)’등 낭만과 열정 가득한 멜로디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국가곡 ‘가을인가’, 오페라 ‘사랑의 묘약(Gaetano Donizetti)’ 등도 함께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많은 공감대를 이뤄낼 예정이다.

 광진교 8번가 전시관에서는 ‘한강에 떠 있는 숲 밤섬 전’이 열려 변현우 작가가 8년 동안 촬영한 밤섬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한강의 유일한 숲 밤섬의 4계절 모습을 담은 이번 전시는 11월 5일까지 열린다.

 한강의 대표적인 문화공연 공간 ‘광진교 8번가’는 매 주말마다 정기적으로 재즈, 클래식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교각 하부 전망대인 만큼 입장할 수 있는 정원이 있어 홈페이지(http://www.riverview8.co.kr)를 통해 사전 예약 신청을 해야 관람이 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광진교 8번가는 5호선 광나루역 2번 출구 또는 2호선 천호역 2번 출구를 이용하여 약 15분 정도 걸어오면 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광진교 8번가(☎02-476-0722), 또는 한강사업본부(☎02-3780-0796)로 문의하면 된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색적인 장소인 광진교 8번가에서 한강의 야경을 감상하면서 듣는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성악의 화음은 올가을 최고의 낭만적인 선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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