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30%대 초반으로 떨어지고 부정 평가가 60%대를 넘어섰다.
18일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6.3%포인트 증가해 63.3%를 기록했다. 처음으로 부정 평가가 60%대를 넘어섰는데 3주째 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고 있다.
긍정 평가는 4주 연속 하락했는데 대구·경북에서만 3.8%p 상승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인천·경기와 충청권을 중심으로 그 외 지역에서 모두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연령와 성별 상관없이 모든 조사대상에서도 증가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1.8%포인트 낮아진 39.1%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4%포인트 상승한 44.2%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통상적으로 정기 조사에서 큰 폭의 하락이 있으면 당사자인 대통령과 정당은 지지율 하락 방지책을 내놓고 지지층은 결집하면서 '일시 멈춤'을 보이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결집 현상 없이 중폭의 하락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조사방법은 무선(97%)·유선(3%) 자동응답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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