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 등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19일 오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기시다 총리에게 한일관계 개선 의지를 담은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박 장관은 1998년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김대중-오부치 선언)'의 취지와 정신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또, 박 장관은 한일 양국 정상이 한일관계 개선과 발전을 위해 서로 편리한 시기에 다시 만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박 장관이 아베 전 총리의 별세에 대해 유가족과 일본 국민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도 전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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