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수소 전주기 연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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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수소 전주기 연구 박차
  • 이정원 취재부차장
  • 승인 2022.07.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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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그린수소 실증연구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그린수소 실증연구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21일 대전에 위치한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수소 개발을 위한 ‘그린수소 실증연구센터’와 클라우드 기반의 ‘ICT재해복구센터’ 준공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두 센터는 모두 중앙연구원 부지에 위치해 있다.

 ‘그린수소 실증연구센터’는 전기를 수소로 전환해주는 수전해 설비를 비롯해 생산된 수소를 저장하는 탱크와 수소를 활용하는 연료전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러한 설비들을 유기적으로 운전할 수 있도록 통합제어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한수원은 그린수소 실증연구센터를 활용해 수소 전주기 실증과 각종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MW급 수전해시스템 기본설계와 운영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ICT재해복구센터’는 한수원 본사의 데이터센터, 정보통신센터, 사이버관제센터 등이 각종 재난․재해 등으로 기능이 상실됐을 경우 신속한 재해복구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ICT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경주와 대전에서 업무시스템을 동시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신의 SDDC(소프트웨어정의기반) 기술을 적용했으며, 규모 7.0의 내진설계와 면진 설비를 도입하고 비상디젤발전기를 구축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한수원 자체 EMS(에너지관리시스템)도 적용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두 센터의 성공적인 준공으로 한수원은 수소 전주기 기술 경쟁력과 핵심역량을 확보해 수소융복합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며, 신속한 ICT재해복구 체계로 전환 및 AI 등 4차산업혁명 기술 구현이 가능한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및 안전한 ICT기술 연구 개발에 지속적으로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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