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8.28 전당대회 부산·울산·경남 지역 순회 경선 권리당원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가 70%가 넘는 득표를 기록하며 대세론을 이어갔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울산과 경남, 부산 지역 권리당원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가 각각 77.61%와 75.53%, 73.69%를 얻어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울산, 경남, 부산에서 각각 18.4%, 20.06%, 21.93%를 득표한 박용진 후보가 차지했다. 강훈식 후보는 울산 3.99%, 경남 4.41%, 부산 4.38%를 득표해 3위에 그쳤다.
지금까지 누적 득표율로는 이재명 후보가 74.59%로 1위, 박용진 후보는 20.7%로 2위, 강훈식 후보는 4.71%로 3위를 기록했다.
당 대표와 함께 뽑는 최고위원 선거의 누적 득표율은 정청래 후보가 28.44%, 고민정 후보 21.77%, 박찬대 후보 11.66%, 장경태 후보 10.93%, 서영교 후보 10.3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은 14일 충남북·대전·세종, 20일 전북, 21일 광주·전남, 27일 서울·경기에서 전당대회 순회연설을 이어가며 권역별 투표 결과를 계속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의 이번 당 대표 선거와 최고위원 선거는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국민여론조사 25% ▲일반당원 여론조사 5%를 합산해, 오는 28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최종 당선자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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