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옛 청사, 2025년까지 '사회혁신복합단지'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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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옛 청사, 2025년까지 '사회혁신복합단지'로 조성한다
  • 홍유근 경기본부 부장/기자
  • 승인 2022.10.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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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는 수원시 팔달구 옛 청사를 2025년까지 가칭 ‘경기도사회혁신복합단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사회혁신복합단지 조성 추진계획안’을 발표했다.

 추진계획안은 옛 경기도청사의 11개 동 5만 8천659㎡ 중 6개 동 3만 8천707㎡를 문화예술관(의회동), 사회혁신1관(신관), 사회혁신2관(구관), 아이놀이동(민원실동), 스포츠건강동(인재채용동), 몰입경험콘텐츠존(충무시설) 등으로 재구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옛 경기도청사 구관이 근대문화유산인 만큼 옛 청사의 역사성을 살려 건축물 입면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내부 정도만 기능에 적합하게 변경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옛 의회동은 문화예술인과 일반인이 자유로운 창작과 실험을 할 수 있도록 기존 의회건물의 특성을 살려 문화예술 창의활동과 전시공간, 예술아카데미, 작은도서관, 가변형 공연장 등 콘텐츠 위주의 공간설계, 문화예술분야 소셜벤처 입주공간 등으로 개방한다.

 옛 도청사 중앙에 위치한 신관과 구관은 사회혁신1․2관으로 조성된다.

 1관은 소셜벤처기업(사회‧환경)과 사회적기업 성장을 위해 초기 투자 및 보육을 맡는 전문회사인 ‘액셀러레이터’, ESG(환경·사회·투명 경영)지원기관 등을 한데 모은 사회혁신 거점 공간으로 만든다.

 2관은 휴식과 향유공간으로 옥상정원을 전면 개방하고, 휴식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대형카페, 콘텐츠체험실, 도서문화공간, 전시장, 다목적교육장 등도 마련한다.

 민원실, 인재채용동, 충무시설은 각각 아이놀이동, 스포츠건강동, 몰입경험콘텐츠존으로 각각 재구성된다.

 현재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절차 완료 즉시 설계에 착수해 2025년까지 순차적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이후에는 하루 평균 상주 인원 1천여 명, 유동 인구 1천700여 명 이상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완공 전까지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경기도 소속기관 등의 사무공간 임시 활용, 도민개방 행사 주기적 개최, 잔디광장‧회의실 등 주요 시설을 대관하거나 각종 축제 개최, 영화‧방송 촬영 장소 제공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나머지 5개동 1만 9천952㎡은 행정기관 입주계획에 따라 현재 설계 등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완공할 예정이다.

 이들 5개 동은 제3별관(데이터센터, 기록원), 제1별관, 행정도서관동, 가족다문화동(기록원 활용시설), 제2별관(공공서비스 업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3년도 일부 완공되면 상주 인원 약 50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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