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원내대표, '문재인 전 대통령...제발 자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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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내대표, '문재인 전 대통령...제발 자중해야'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23.01.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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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 후퇴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제발 자중하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전 대통령을 만나 뵙고 집권하던 지난 5년간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어떻게 됐는지 진솔하게 토론하고 싶다"며 "문 전 대통령 집권 5년 동안 적폐 몰이한다고 과도한 권한을 남용했고, 검찰과 사법부를 장악해서 자기편들의 비리는 일방적으로 덮어줬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민주주의 파수꾼이라고 할 방송을 모두 장악해온 5년인데 어떻게 민주주의 후퇴를 입에 담을 수 있는지 참으로 인식 체계가 궁금하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경남 양산 자택에서 만나 "어렵게 이룬 민주주의가 절대 후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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