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조 3천억 원으로 재작년 4분기보다 6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도 60%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5조 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8년여 만에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이례적으로 설명자료를 내고 대외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메모리 사업 수요 부진과 스마트폰 판매 둔화로 실적이 크게 하락했다고 밝혔다.
다만 삼성전자는 지난해 301조 7700억원의 연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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