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2월 2일 전장연과 단독 면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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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2월 2일 전장연과 단독 면담 진행한다
  • 김진 서울.인천본부/사회부차장
  • 승인 2023.01.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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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다음달 2일 단독 면담을 하기로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가 26일 오전 전장연에 단독 면담을 제안했고 전장연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면담이 전격 성사됐다.

 전장연은 지난 4일 오 시장과의 면담을 조건으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잠정 중단했지만 시가 다른 장애인단체와의 공동면담에 참여할 것을 제안하면서 면담이 결렬됐다.

 면담 결렬 이후 전장연은 설 연휴 전날인 지난 20일 서울역과 삼각지역 등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해 열차 운행이 27분 간 지연되기도 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날 오전 전장연에 조건 없는 단독면담을 제안하면서 만남이 다시 성사됐다. 오 시장은 면담의 형식으로 인해 시민의 출근길을 붙잡아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시는 전장연 이외에 다른 장애인단체와도 단독면담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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