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천공 인적 사항 확인...관저 개입 의혹 관련자 조사
상태바
경찰, 천공 인적 사항 확인...관저 개입 의혹 관련자 조사
  • 이무제 서울.인천본부/사회부차장
  • 승인 2023.02.13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등이 역술인 '천공'이 대통령 관저 이전 결정에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으로 고발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사실 확인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3일 언론브리핑에서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 등 (당시) 총장 공관에 있었다는 사람들을 포함해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한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관련자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미 일부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나머지도 출석 일정을 조율한 뒤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다만, 의혹 당사자인 천공에 대해선 아직 입건하지 않았고 조사 계획도 미정이다.

 서울청 관계자는 "(천공은) 피의자가 아닌 참고인이기 때문에 인적 사항만 확인했다"면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절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천공이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들렀다는 지난해 3월 공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지는 못했다면서 해당 영상이 보관기간 규정 등을 준수해 삭제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