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쿠시마산 수입 논의 의혹 넘길 수 없어...정상 간 대화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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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쿠시마산 수입 논의 의혹 넘길 수 없어...정상 간 대화 밝혀야'
  • 이항영 편집국장 겸 취재본부장
  • 승인 2023.03.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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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 생명과 직결된 후쿠시마산 농수산물 수입이 한일 정상회담에서 어떻게 논의됐는지, 정상 간에 오간 대화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24일 오전 울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부가 굴욕외교에 대한 국민적 비판에 귀를 막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정부여당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정상 간 대화와 관련해 온갖 의혹이 쏟아져나오고 있다"면서 "멍게란 단어가 있었냐 없었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후쿠시마산 수입물 논의를 했냐 안 했냐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4월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벌써부터 높다"면서 "이번 한미회담마저 퍼주기 외교를 되풀이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도체지원법과 IRA법 같은 우리나라 미래가 걸린 외교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대한민국 경제를 조금이라도 회복시키기 위해서라도 제대로 된 외교에 임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 대표는 또 천안함 피격사건 13주기를 기리는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를 만드는 게 진정한 전략"이라며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게 호국영령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강 대 강의 군사위기 고조를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면서 "북한은 추가 도발을 포기하고, 정부는 평화해법 마련에 진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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