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시급한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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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시급한 과제는
  • 김동길
  • 승인 2009.11.1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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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일들 가운데서 가장 시급한 일은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그 일을 먼저 처리하지 않고 다른 일에 손을 대는 것은 개인이나 단체나 민족이나 국가에 큰 차질을 가져올 우려가 있습니다. 먼저 해야 할 일을 먼저 하지 않아서 거꾸러진 개인도 많고 망해버린 집단도 부지기수입니다. 당장에는 몰라도 지내놓고 보면 그런 사실이 명백해집니다.

 장개석의 국부군이 패배하여 대만으로 쫓겨 간 것은 장개석을 떠받들던 권력층이 부정부패로 민심을 잃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티우의 월남에서 미군과 한국군의 절대적 지원에도 불구하고 월남이 패망하여 전 세계 앞에 미국이 부끄러움을 당한 것은 티우니 키니 하는 작자들 자신이 썩을 대로 썩은 한심한 군인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자들은 그때 번 돈으로 LA나 파리에서 큰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들의 부패는 심지어 반장·동회장들까지도 호지명의 심복으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오늘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한나라당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여당입니다. 그 한나라당이 이명박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제 그를 밀어주지 않고, 원칙론을 내세우며 현직 대통령의 손·발을 묶어놓으면, 당도 망하고 나라도 망합니다.

 오늘의 야당이 내일의 여당이 될 가망도 전혀 없고, 대한민국에 깔린 반미·친북 세력이 판을 치고 마침내 한반도 전체가 김정일의 세상이 되고 말 것입니다. 여당은 무조건 대통령을 중심으로 뭉쳐야 삽니다. 그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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