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도 봄꽃축제 특별교통대책 추진…대중교통 증편
상태바
서울시, 여의도 봄꽃축제 특별교통대책 추진…대중교통 증편
  • 김영례 서울.인천본부/사회부차장
  • 승인 2023.03.31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봄꽃여행

 서울시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전면개최 되는 여의도 봄꽃축제를 맞아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여의서로 일대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관람을 도울 수 있도록 대중교통 증편과 안전관리에 나선다.

 이번 축제는 4월 4일(화) ~ 9일(일)까지 열리며, 교통 통제는 4월 1일(토) 오전 10시부터 4월 10일(월) 정오까지 실시된다.

 지하철은 9호선을 4월 1주~2주 주말 4일간 운행횟수를 일일 56회 증회하며, 증회 열차는 전 역을 정차하는 일반 열차이다. 여의도 지역 주요 노선인 5호선과 신림선도 비상대기열차를 편성해 필요 시 투입하는 등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시내버스는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 일대를 운행하는 25개 노선을 대상으로 집중 배차를 실시한다. 이른 개화로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31일 금요일 18시부터 2시간 동안 배차를 늘린다.

 지하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역사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5호선·9호선·신림선 주요 8개 역사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며, 인력 규모도 70명 증원해 일일 92명의 안전요원이 승하차 동선 관리, 대합실 등 역사 내 질서유지를 실시한다.

 승강장‧출입구‧계단 내 질서 관리, 1회용 교통카드 발급 방법 안내, 출입구 동선 안내 등을 담당한다.

 승객 증가에 대비해 승강기, 승강장 안전문, 역무자동화설비 등 주요 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하고, 고장 등에 대비해 정비 인력이 현장에 비상 대기한다.

 여의도 주변도로의 불법 주‧정차도 단속한다. 다만 계도 위주로 단속하되, 불응 시 과태료 처분 및 견인 조치를 실시한다.

 여의서로 일대에서 공공자전거 및 개인형이동장치 반납·대여도 불가하다. 공공자전거나 개인형이동장치(킥고잉, 지쿠터, 씽씽, 스윙, 빔)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운영 앱에서 이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통제구간과 임시 변경되는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http://topi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120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4년 만에 여의도 봄꽃축제가 재개되는 만큼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시민 편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라며, 질서를 유지해 축제를 즐기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