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낙동강 유역 홍수예경보 기능 획기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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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낙동강 유역 홍수예경보 기능 획기적 개선
  • 한옥순 정치부장
  • 승인 2011.11.16 0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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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백산 강우레이더 관측소 개소 -
 국토해양부는 홍수예경보업무의 획기적 개선을 위하여 강우관측용 레이더를 남한강․낙동강상류 유역의 국립공원 소백산 제2연화봉(해발 1,357m)에 설치하고, 11월 15일 국토해양부 한강홍수통제소장과 관계지역 지자체장 및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소백산 강우레이더는 ‘04년 수립된 「전국강우레이더 설치 및 홍수예경보시스템 개선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비슬산 강우레이더(’09.6 개소)에 이어 두 번째로 설치된 것으로 ’09년 7월에 착공하여 약 29개월(사업비 약 151억원) 만에 준공하게 된다.

 이번에 설치된 소백산 강우레이더는 남한강 및 낙동강 상류 유역의 분수령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측반경 100km이내의 강우현상을 매 2.5분주기로 입체적으로 관측하여 면적단위의 지표면 강우량을 제공한다.

 특히, 소백산 강우레이더는 강우관측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수평․수직 전파를 동시에 발사하여 빗방울의 크기를 계산하는 이중편파 관측기능을 구비한 최첨단시설로, 기존에 운영 중인 기상 및 강우레이더 보다 약 10% 이상의 정확도 향상이 기대되며,

 이로 인한 홍수예보의 정확도 개선으로 태풍, 집중호우, 돌발호우 등 홍수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국립공원 내에 설치되는 소백산 강우레이더는 자연 생태계 파괴를 최소화하는 친환경적 설계로 주변경관과 잘 조화되도록 하였으며, 국립공원 탐방객 등을 위한 경관 조망용 전망대까지 설치하여 충북․경북지역의 지역명소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해양부는 앞으로 전국에 4개의 대형 강우레이더와 5개의 소형 강우레이더를 추가로 설치하여 남한 전지역의 홍수예경보 첨병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우레이더란?

 강우관측을 주목적으로 하는 레이더로 일본에서는 우량계라고도 함. 비가 오는 지역에 전파를 발사하여 반사파의를 수신하여 비의 감도를 감지하고, 이를 토대로 지상의 우량계와 연계하여 면적우량을 산출

 여름철에는 강우를 겨울철에는 강설량을 관측할 수 있으며, 원거리 태풍감시 등 종합적인 기상관측을 주목적으로 하는 기상레이더와는 달리 반경 100km이내의 강우를 집중 관측

 지역 기상정보를 활용하면 최대 3시간까지 국지적인 강우를 빠르게 선행 예보할 수 있어 폭우로 인한 홍수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음
 
▲     © 중앙뉴스

▲     © 중앙뉴스

 

 
 
 
 
 
 
 
 
 
 
 
 강우레이더를 이용한 홍수예보 활용 체계


 
 
 
 
 
 
 
 
 
 
 
 
 
 
 
 
 강우레이더 설치현황 및 추진계획

구 분

관측유역

운영현황 및 계획

비 고

대형

6



비슬산강우레이더

낙동강 유역

‘09.7.부터 운영중



소백산강우레이더

낙동강, 남한강 유역

‘11.11.15부터 운영



모후산강우레이더

영산강 유역

‘13년 예정



서대산강우레이더

금강 유역

‘14년 예정



예봉산강우레이더

한강하류 및 수도권

‘13년 예정



가리산강우레이더

북한강 유역

‘14년 예정



소형5기

대형강우레이더

차폐지역

‘16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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