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패밀리색소폰동호회', 코로나 이후 첫 단합야유회 거제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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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패밀리색소폰동호회', 코로나 이후 첫 단합야유회 거제로 가다
  • 이상수 차장/기자
  • 승인 2023.04.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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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색소폰동호회'
대구 '패밀리색소폰동호회'

 몇 년간 지속된 코로나 사태로 연기되거나 혹은 취소된 여행, 모임들이 '23년 새봄을 맞아 기지개를 펴고 있다.
 전국에 수많은 색소폰동호회 가운데서도 연주실력 향상과 참신하고 건전한 색소폰 동호회 운영으로 널리 알려진 김상걸 원장이 이끌고 있는 대구의 '패밀리색소폰동호회'가 이에 몇 년간 이어져 오다 중단된 회원 단합야유회를 3일 경남 거제 장목면 해변가 풍광이 좋은 콘도에서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08시에 대구를 출발하여 11시경 목적지인 경남 거제시 장목면 장목리 현장에 도착하여 회 자체에서 손수 준비한 식재료들로 회원들 스스로가 화합된 마음으로 점심을 준비하여 식사를 마친 후, 이벤트 행사로 팬션 주인 김기홍 사장이 준비한 '정치망고기잡이' 행사에 나섰다.  
 이 행사에는 회원들 일부가 어부용 방수복과 장화들을 착용하고 고기잡이에 나섰는데 솔선수범하여 바다에 뛰어든 김 원장이 방수복이 방수가 제대로 되지않아 온통 속옷까지 젖어들어 회원들의 박수와 함께 이 해프닝에 웃음을 자아냈고,
 대다수 남자 회원들이 힘들게 망을 끌어당겼는데 일부 여자 회원들은 '영차영차' 응원의 힘찬 소리를 함께하여 힘을 돋구었으나, 이날 바다 수온이 적절치 않아 큰 수확은 없었지만 평생 바다에서 어망을 끌어보지 못한 귀중한 체험을 하고 회원 상호간 한마음의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이어 김 사장의 배려로 소형 선박으로 회원들은 가까운 해안을 관람, 신나게 유람했다.

민다온 회원의 멋진 춤
민다온 회원의 멋진 춤(단합행사의 하이라이트)

 이후 오후 시간에는 본격적인 연주와 오락의 시간을 가졌는데 먼저 김상걸 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1부 공식행사로 유영철 회원의 능란한 사회로 회원 모두의 색소폰 연주 또는 장기자랑이나 노래시간을 가졌는데, 엄재영 회원(전 폴리대학학장)이 음향을 맡아 수고하였는데, 이 가운데 여성단체 색소폰 연주로 흥을 돋았고 백호연 회원의 감미로운 에어로폰 연주와 김교동. 김미향 부부의 색소폰 연주가 돋보였고, 색소폰 초보로 4월 처음 가입한 이일성 회원의 아코디언 연주가 있었다.

관광버스 앞에서

 2부 자유스런 분위기에 사회를 맡은 임정수(전 중등교사) 회원의 걸죽한 유머의 말솜씨와 노래실력으로 흥을 더높인 가운데 회원들의 색소폰 연주소리에 함께 오락 춤사위가 이어졌는데,
 특히 70의 고령을 넘은 민다온 회원의 멋진 춤은 무용을 전공한 실력만큼이나 부드럽고 맵시가 있어 이날의 압권으로 회원들의 탄성과 박수갈채를 한몸에 받았고, 김 원장의 소개로 수고하신 팬션 김 사장의 인사말과 노래로 행사를 마감하며, 올 가을쯤 후반기 행사를 기약한 가운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대구 '패밀리색소폰동호회'는 평소 노인복지센터 위문방문 공연및 각종 사회단체에 주관 행사에도 찬조출연 등 사회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가해오고 있으며 지난 4월 2일 개최된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는 거리응원 공연에 나서기도 했다.

            ◇ '패밀리색소폰동호회' 단합 야유회 이모저모

정치망 고기잡이1
정치망고기잡이2
정치망고기잡이3
해안관람
권병문 회원의 멋진 제스처와 노래
백호연,
백호연, 김옥희, 김순조, 김교동 회원의 연합합주(왼쪽부터)
김상걸 원장(왼쪽) 인사말과 김기홍 팬션사장
김상걸 원장(왼쪽) 인사말과 김기홍 팬션사장
임정수 회원(사회자)
임정수 회원(사회자)
엄재영 회원
엄재영 회원
이일성 회원
이일성 회원
여성회원들
여성회원들
즐거운노래
즐거운노래
김교동, 김미향 부부
김교동(현직 경찰), 김미향 부부
박홍배 회원(전 경북대 교무처장/ 교수)
박홍배 회원(전 경북대 교무처장/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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