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6일부터 20일까지 ‘2023년도 예비마을기업’을 모집한다.
광주시는 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통한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등 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마을기업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또 마을기업의 정체성과 사업성을 갖춘 경쟁력 있고 준비된 마을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예비단계의 마을기업을 선정한다.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당 1000만원의 마을기업 설립 준비 지원금을 받는다. 예비마을기업은 1000만원의 지원금과 자부담 200만원을 포함한 총 1200만원을 투입해 2년간 제품개발, 교육, 컨설팅 등을 실시하게 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예비마을기업 6곳을 선정·지원했으며, 예비마을기업을 포함해 19개 마을기업을 육성·지원했다.
예비마을기업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10일 지원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살림에서 시행하는 설립 전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또 공모 기간 중 관련 서류를 갖춰 해당 자치구 마을기업 담당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최대범 일자리정책과장은 “다양한 예비마을기업을 발굴하고, 마을기업이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