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강남의 ‘마약 음료’ 사건 등과 관련해, 윤희근 경찰청장이 마약 범죄 TF를 구성하고 전 경찰이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청장은 7일 국장급 회의를 소집하고 “마약범죄 척결을 위해 ‘갑호비상’에 준하는 의지와 자세로 총력을 다해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윤 청장은 “이번 사건은 국민 안전에 대한 테러와 마찬가지”라며, 최우선 현안 과제로 마약 범죄를 척결해달라고 했다.
이에 따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형사국장이 팀장을 맡아 마약 범죄 관련 TF를 구성할 방침입니다. 각 시도청 수사차장(부장)을 중심으로, 수사 초기부터 검찰 등 유관기관과 공조를 하겠단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찰청은, 마약 단속 현황과 체계를 다시 진단해 재범 방지 대책과 법·제도개선책 등을 마련하고 단속 성과에 대해선 대대적인 포상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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