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광화문·서울광장 책으로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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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광화문·서울광장 책으로 덮는다
  • 김진 서울.인천본부/사회부차장
  • 승인 2023.04.1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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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서울의 대표 광장인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에 각각 ‘열린 도서관’인 <광화문 책마당>과 <책읽는 서울광장>을 조성하고, 개막 특별행사와 함께 시민들을 맞이한다.

 먼저 <광화문 책마당>은 서울의 심장부에서 ‘일상 속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콘셉트로 꾸몄다. 북악산과 경복궁을 배경으로 빈백, 파라솔 등을 설치하여 ‘북캠핑’, ‘북크닉’ 등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여유의 공간이 될 예정이다. 보행광장의 특성을 살려 걷고(Flow) 잠시 머무는(Stay) 여정 속에서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되었다. 또한 광화문광장이 국내외 관광객들과 MZ세대, 인근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공간임에 착안하여 방문객들의 관심사에 맞는 책 문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기존 주3일(금~일) 운영에서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주4일(목~일)로 운영 일자를 확대했다. 날짜별로 평일은 직장인 특화, 주말은 ‘엄마아빠 행복존’으로 운영하여 모든 요일에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열린 야외도서관’으로 운영한다.

 한편, <광화문 책마당>, <책읽는 서울광장>의 개장을 맞이하여 서울도서관의 ‘얼굴’ 격인 정면 대형글판 <서울꿈새김판>도 새 단장을 했다. ‘독서의 계절은 365일 입니다’라는 문구로 독서는 계절과 관계없이 우리가 늘 함께해야 할 일상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들판의 큰 책 아래서 독서하는 아이의 이미지를 통해 <광화문 책마당>과 <책읽는 서울광장>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청량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성장하는 도시, 성장하는 국가의 중요한 문화 기반은 시민들의 즐거운 책읽기” 라는 점을 강조하며 “서울의 대표적인 광장에서 책과 문화예술이 사계절 흐르도록 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책읽는 즐거움을 만끽하시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서울야외도서관 ‘광화문 책마당’ 및 ‘책읽는 서울광장’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과 프로그램 참여신청은 홈페이지(http://www.광화문책마당.kr) (http://openlib.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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