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2년 광역버스 승인율 82%...수도권 교통난 해소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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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2년 광역버스 승인율 82%...수도권 교통난 해소 기여
  • 김진 서울.인천본부/사회부차장
  • 승인 2023.04.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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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대광위, 경기, 인천 광역버스 노선 승인율을 대폭 높이며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교통 기반 시설이 부족한 경기, 인천지역에서 서울진입 광역버스는 출퇴근 이동을 위한 필수 대중교통인 만큼, 고충 해결을 위해 나서고 있다.

 서울시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광역버스 서울 진입 노선 협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승인율이 약 82% 수준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수도권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시계외 노선 신설, 증차에 전향적으로 협조한 결과다.

 현재 경기, 인천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광역 버스는 323개 노선, 일일 3,776대이며, 이는 코로나 전인 19년도 일일 2,956대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해도 약 820대(28%)나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시계외 노선이라 하더라도, 서울시는 점차 증가하는 신도시 인구와 발맞춰 광역버스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출퇴근 버스 통행량도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광역버스 입석 문제가 대두된 2022년 하반기에는 혼잡도와 입석률 완화를 위해 321대 578회 증차 협의에 동의했고, 출·퇴근 강남대로 버스전용차로 버스통행량은 2022년 7월~12월까지 5개월만에 각각 17.7%, 15.5%가 증가했다.

 광역버스 노선 협의로 인한 개선 사례도 다양하다. 서울 시계외 노선이라 하더라도, 심각한 혼잡도 완화와 대중교통 노선이 부족한 사각지대에 서울 진입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앞으로도 수도권 출퇴근 시간 혼잡도 완화, 접근성 개선을 위해 광역교통 개선에 전향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특히 부도심 광역환승센터 등 진입 노선에 대해서는 광역버스 혼잡도, 입석률 완화를 위해 증차와 노선 신설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광역 통행량이 많은 강남역, 사당역, 당산역 등 주요 광역버스 환승정류소 7개소 환경정비사업을 실시, 편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수도권 광역버스 이용승객들이 출퇴근길에 편안하게 환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출퇴근 수요가 높은 광역버스 협의에 앞으로도 적극 나서 수도권 승객의 주요 고충인 교통 혼잡 문제를 조속히 개선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수도권은 하나의 생활권으로서 미치는 영향이 높은 만큼, 서울시가 광역 교통망 확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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